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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식사 20분이 바꾼 것들

출근 전 20분, 식탁에 앉아 천천히 먹기로 했다. 한 달 뒤 달라진 건 몸보다 마음이었다.

정하린4분 읽기

채소와 달걀을 담은 아침 식사 그릇

아침은 늘 서서 먹었다. 토스트 한 조각을 입에 물고 신발을 신는 게 익숙했다. 그러다 한 달 동안 식탁에 앉아 20분 동안 아침을 먹어 보기로 했다.

첫 주에는 20분이 길었다. 둘째 주부터는 그 시간이 기다려졌다. 창밖을 보며 오늘 할 일을 떠올리다 보면 출근길이 덜 급해졌다.

하루의 속도를 정하는 시간

아침을 천천히 먹는다고 하루가 느려지지는 않았다. 다만 하루의 속도를 내가 정한다는 감각이 생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