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이프
일요일 오후, 일주일 치 반찬을 만드는 사람들
두 시간 투자로 평일 저녁이 가벼워진다. 1인 가구 세 명의 밀프렙 루틴.
박준서6분 읽기
직장인 송유진은 일요일 오후 두 시간을 부엌에서 보낸다. 나물 두 가지, 달걀장조림, 구운 채소 한 판. 이 반찬들이 평일 저녁 다섯 번을 책임진다.
메뉴는 재료에서 거꾸로
그의 원칙은 메뉴를 먼저 정하지 않는 것이다. 장을 보며 제철 재료를 고르고, 그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반찬을 떠올린다. 버리는 재료가 거의 없다.
평일 저녁에는 밥만 새로 짓는다. 퇴근 후 20분이면 따뜻한 한 끼가 차려진다. 일요일의 두 시간이 평일의 여유가 되는 셈이다.